본문 바로가기

공지

여행기가 아닌 여행기-바람 구두를 신다 감상문





<바람 구두를 신다>를 읽었습니다.

한 사람의 여행기가 아닌, 세상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


이집트의 무섭도록 거대한 역사가 , 압도당할 듯 신비로운 하얀 사막이 우리들에게 말하려는 것은 무엇일까?

평화와 사랑을 외치는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피를 흘리고 눈물을 흘려야 했던 수많은 착한 서민들. 까만 눈의 아이들. 
그 눈이 우리들에게 외치는 소리를 무시한 채, 스타벅스 커피숍에서 시시한 유머, 어제의 드라마, 패션 따위에 깔깔대며, 너무나도 사소한 일들에 어쩔 줄 몰라하고 있는 우리는 과연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역사가 말하는 진실, 그 진실을 외면한 채 점점 미쳐가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다시금 돌아보게 끔 한다.
부끄러워 눈물조차 숨기고 싶다.

지구 반대편에서 만난 다른 문화의 다른 나라 사람들은
놀랍도록 우리와 같은,
 친구이자, 형제 자매이고 가족라는것.
그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방법은 권력과 전쟁, 돈, 피와 눈물이 아니라,

작가가 끊임없이 강조하고 말하려 하는 것,
그것은 다름아닌,
사랑.
그리고 평화인 것이다.




<바람구두를 신다>뉴스 소개 글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09/06/04/0200000000AKR20090604158700005.HTML?did=1179m

3년간 25개국을 여행한 블로거 한가옥 씨의 '바람 구두를 신다'(이른아침 펴냄)는 '365 아라비안 데이즈'라는 부제를 달고 이집트와 요르단, 이스라엘, 그리스, 터키를 둘러본다.

   하염없이 펼쳐진 사막과 푸른 바다, 찬란한 문명의 흔적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풍경을 저자는 통통 튀는 필치로 그려낸다.

   그 안에는 물론 나와 다른 사람들이 살고 있다. 저자는 좋게 말하면 이국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황당한 사건들과 불쑥불쑥 마주치게 되지만, 그런 놀라움이야말로 읽는 이의 마음마저 설레게 하는 여행의 묘미다.


구매하러 바로가기!
*교보문고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88993255287&ejkGb=KOR&mallGb=KOR&orderClick=LAH
*인터파크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prdNo=202300369&sc.shopNo=0000400000